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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거래 이벤트 [투데이 마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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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로운 금융상품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귀찮은 ‘광고’ 취급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돈과 직결되는 경제 유행을 반영한 ‘소식’이기도 하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현재의 경제·사회 흐름과 분위기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소비자의 몫이다. 나에게 유용한 상품을 찾아 소액 재테크에 활용하거나, 상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가늠자로, 또 때로는 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한 ‘정보’로 삼을 수도 있다. 매일 주요한 금융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441680)는 국내 최초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ETF 기초지수는 ‘CBOE Nasdaq-100 BuyWrite V2 Index’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100 지수 현물 및 나스닥100 등가격(ATM, At The Money) 콜옵션을 결합해 산출한다.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나스닥100 지수 콜옵션 매도에서 수취하는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기초자산 변동성에 큰 영향을 받는데 나스닥100 지수는 다른 대표지수 대비 변동성이 커 높은 옵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환노출형으로 운용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나스닥에 상장한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QYLD)’와 운용성과가 동일하다. 2013년 12월에 상장한 QYLD는 9월 16일 종가 기준 순자산이 66.5억달러(약 9조 2,500억원)로 글로벌엑스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최근 연 환산한 ‘배당수익률(Distribution Yield)’이 13.41%로 매월 1%가 넘는 분배율을 지급하고 있다.다만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QYLD 투자와 달리 환전이 필요 없고, 한국거래소 개장 동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며, 연금계좌에서 편입 가능한 특징이 있다. 매매차익에 대해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배당소득세가, QYLD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이벤트는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대신증권과 키움증권에서 진행된다. 대신증권은 9월 22일, 키움증권은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ETF 일 거래금액 1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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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이스티클랄 거리에서 시위자들이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후 사망한 이란여성 마흐사 아미니를 지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마흐사 아미니(22)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히잡(얼굴을 제외한 머리와 목 등 상반신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 복장)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체포 3일 후인 지난 16일 혼수상태에 빠진 후 숨졌다. 그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경찰의 가혹행위 의혹을 키웠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아사니의 고향인 사케즈 등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났으며, 아미니의 이름은 트위터에서 500만번 이상 언급됐다.La revolucion de las mujeres en Iran. Miles se quitan el hijab obligatorio, tras la muerte de Mahsa Amini, de tan solo 22 anos, que fue asesinada por la policia de la moral irani por llevarlo mal puesto. Hay protestas en varias partes del pais. Historico. pic.twitter.com/NqI397nUHj— Agustin Antonetti (@agusantonetti) September 17, 2022 시위는 시간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다. 파스통신은 지난 17일 사케즈에서 아미니의 장례식에 이어 열린 시위에서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고, 현지 언론 메흐르뉴스는 시위대가 주지사의 사무실에 돌을 던졌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시위 현장 영상을 보면 경찰과 대치한 시위대는 히잡을 불태우며 “우리 자매를 위해 복수하자”고 외쳤다.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체포됐다가 사망한 마흐사 아미니의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이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시위대의 사망과 부상 또한 속속 보고되고 있다. 이란의 인권침해를 감시하는 인권단체 헹가우는 시위에서 6명이 숨지고 4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이스마일 자레이 쿠샤 쿠르디스탄주 주지사는 “최근 벌어진 시위로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이들의 죽음은 모두 적들의 음모”라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21일까지 이란 전역에서 최소 1000명의 시위대가 체포된 것으로 집계했다.가디언은 젊은 여성의 죽음으로 이처럼 광범위한 저항이 일어난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미니가 경찰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2009년 6월 당시 네다 솔탄이 반정부 시위에서 저격수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 장면을 연상시킨다고도 분석했다.2009년 이후 10여 년 사이 이란은 여성 및 반대세력에 대한 억압과 통제가 증가했다. 지난해 집권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강경한 시아파 해석에 근거해 도덕경찰의 권한을 확대해왔다. 이란은 1979년 루홀라 호메이니가 이끈 이슬람혁명(이란혁명) 이후 교육권, 참정권을 비롯한 여성의 권리를 제한했으며 공공장소에서 머리카락을 가리는 히잡을 의무화했다.“폭력 없었다” 해명 불신···정권 향한 저항으로 확산경찰 측 설명과 목격자, 유가족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또한 대중의 분노를 키우는 요인이다. 경찰은 재교육센터로 이송된 아미니가 쓰러지는 순간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아미니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가 간질 등을 앓는 기저질환자였다고도 언급했다.그러나 아미니의 가족은 아미니가 “완벽하게 건강했다”며 경찰 측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버지 암자드 아미니는 “그 영상이 조작됐다고 믿는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파스통신에 밝혔다. 그는 “경찰서 마당뿐 아니라 차 내부의 카메라에서 찍힌 동영상을 요구했지만 답이 없다”며 “경찰이 아미니를 즉각 이송했더라면 살 수도 있었다”고 현지 매체에 말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아미니의 시신을 보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며 “발에 멍이 든 것이 살짝 보였다”고도 했다. 아울러 당국이 시위대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아미니를 밤중에 매장하도록 압박했으나, 가족들이 설득해 오전 8시에 장례를 치렀다고 전했다.



구금 중 숨진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갈무리또한 목격자들은 아미니가 이송되는 동안 경찰 밴 안에서 구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잘못된 문제 제기다. 아미니는 구금 과정과 구금 이후 물리적으로 해를 입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란 정부는 아미니의 시신을 부검했으며, 검토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위는 ‘아미니의 죽음’이라는 특정 사건으로 시작됐지만 정권을 향한 저항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 현장에서는 “독재자에게 죽음을”, “압제자에게 죽음을”, “하메네이를 끌어내리자”와 같은 구호도 나왔다. 온라인에선 이란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자르는 영상도 공유 중이다. 시위의 대부분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겨낭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시위대는 하메네이의 죽음과 후계자로 거론되는 그의 아들 모즈타바의 몰락을 외쳤다.



터키에 거주중인 한 이란 여성이 터키 이스탄불 이란 영사관 밖에서 마흐사 아마니를 추모하는 시위 도중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하디 개미 이란인권센터 이사는 “우리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미국에서 경찰이 비무장한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다 사망케 한 사건)과 같은 전국적인 반응을 목격하고 있다. 폭력과 지배층이 일반 시민을 죽이는 논리를 더는 감내할 수 없다는 국가적인 양심의 가책”이라고 NYT에 말했다.유엔 진상조사 촉구 등 국제사회 비판시위가 5일째 잦아들지 않자 이란 정부는 이례적으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놨다. 하메네이는 유족들에게 대표단을 보내고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다.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덕경찰의 단속 및 조사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로 이란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유엔인권사무소(OHCHR)는 20일 성명에서 도덕경찰이 최근 수개월 동안 거리 순찰을 확대했으며 ‘헐렁한 히잡’을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을 언어적, 신체적으로 괴롭히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곤봉으로 구타하고 경찰차에 던지는 등 폭력적 처우가 담긴 수많은 동영상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나다 알 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대표 대행은 “아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고문 및 부당대우 혐의는 독립적인 주체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이란 대사관 앞에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는 사진이 놓여 있다. EPA 연합뉴스로버트 맬리 미국 이란 특사는 지난 16일 트위터를 통해 여성의 기본권에 대한 부당한 폭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이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세르 카나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란의 내정과 관련된 미국 당국의 개입적 발언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이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 수십 년간 이란에 대한 잔인하고 일방적이며 불법적인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가디언은 “이란 지도자들은 그들이 억누를 수 없는 거리를 두려워하고 있다. 정권이 까다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김서영 기자 westzero@khan.kr플랫이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밀려드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놓치기 쉬운 젠더 관련 기사들을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이메일로 만나보세요. 플랫을 만드는 기자들의 소회와 고민, 구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도 눌러 담았습니다. (▶구독링크 바로가기 : https://bit.ly/3wwLn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