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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경수·박형준·김두겸·김태흠 등 전직 광역단체장들이 정치 행보를 재개하고 있다.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거나 출마를 염두에 둔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는 등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경남에선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의 진주 이주가 눈길을 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무특보로 활동 중인 김 특보는 현재 창원에 거주하고 있지만, 다음 달 진주로 이사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혁신도시가 들어선 진주을 출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진주는 김 특보가 고교 시절을 보낸 곳이자 모친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였던 혁신도시가 자리 잡고 있다는 。에서도 상징성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김 특보에게 개인적 연고와 정치적 의미를 두루 갖춘 지역인 셈이다. 부산에선 박형준 전 부산시장이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3선 도전에 실패한 뒤 대외 활동을 줄였던 박 전 시장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형준의 생각TV’를 다시 열었다. 방송에서 지방선거 패배를 돌아보며 보수 진영의 분열을 지적하고, 정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과 라 스칼라 극장 초청 공연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뒤집기로 부산의 미래는 없다”며 비판했다. 지역 정가에선 박 전 시장의 총선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 출마 제안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에서 불과 2.62%포인트 차로 패한 데다 국회의원과 시장을 지낸 경력이 있어 향후 당내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인터넷게임사이트 . 김두겸 전 울산시장도 유튜브를 통해 정치 재개에 나섰다. 최근 방송 활동을 본격화한 김 전 시장은 울산의 주요 현안을 짚으며 재임 당시 추진한 핵심 정책과 사업의 배경·경과·성과를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 전 시장 측근은 “2028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에선 김태흠 전 충남지사의 출마 지역을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온다. 3선을 지낸 고향인 보령·서천은 현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인 것이 변수로 꼽힌다. 도정의 상징성이 있는 홍성·예산을 비롯해 험지로 분류되는 천안갑, 야권 주자 간 경쟁 구도가 뚜렷하지 않은 논산·계룡·금산 등도 출마 후보지로 거론된다. 이야기오락실